■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관심을 모은 여론조사 결과로 바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다자구도에서도 윤석열 후보가 34.6%로 1위를 나타내고 있고. 시간관계상 다른 조사 결과도 쭉 보여주시면 일단은 컨벤션효과를 반영한 결과들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장성철]
그렇죠. 대략 여론조사를 보니까 10%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을 했습니다. 이것은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누리지 못한 컨벤션효과라고 볼 수가 있을 것 같고요.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다 받아들인 건 아닌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 없다. 각 후보별 지지 강도를 보면 이것도 상당히 편차가 있어요.
대략 30% 정도 내외. 특히 안철수 후보 지지자 같은 경우는 60% 내외의 이런 분들이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이재명 후보건 윤석열 후보건 이 부분을 주목하겠네요?
[장성철]
그렇죠. 그러니까 이분들을 견인해내지 못하면 다음 번 선거에서 이길 수가 없어요. 결국에는 이 부분들이 약간 합리적인 지지층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이분들의 마음을 사는 것을 상당히 중요시하게 해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아직은 시작된 부분이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 서운한 질문이 될 수 있겠습니다마는 최 교수님 어떻게 보십니까?
[최진봉]
안철수 후보나 심상정 후보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국민들이 볼 때는 단일화를 할 수도 있는 가능성은 열려 있는 거잖아요. 물론 될지 안 될지는 지켜봐야 되는 거지만. 그리고 그랬을 경우에는 충분히 막판에 가서 만약에 이념 대결이 되거나 진보와 보수가 정말 치열하게 여야의 1등 후보들이 만약에 붙게 되면 심상정이나 안철수를 지지하는 분들 입장에서도 다른 예를 들면 자기가 지지하는 진보나 보수 정권이 아닌 다른 정권이 나타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는 심리 때문에라도 결집할 수밖에 없어요.
심상정을 지지했던 분들이 정책적으로 또는 어떤 정치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할 수 있고 또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이 이거 패배할 수 있겠구나 이런 위기감이 들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저렇게 ...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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